“한 알의 모래 속에 세계를 보며 한 떨기 들꽃 속에서 천국을 보라 그대의 손바닥에
무한을 쥐고 순간 속에서 영원을 보라.”
-윌리엄 블레이크-
지구 밖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면
지구는 하나의 푸른 빛 동그라미 .
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은하계를 바라본다면
수많은 별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빛의 나선형 소용돌이.
그곳에(은하계들) 카메라를 설치하고 측량할 수 없는 긴 시간동안
촬영한 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재생을 시도한다면, 무엇을 보게 될까?
별들의 생성과 소멸이라는 객관적인 예술을 포착할 수 있지 않을까?